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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큰 물결 돼 사회 움직인다" 5월22일 양천 토론회
  • 김영재
  • 등록 2017-04-26 15: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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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5일까지 참가 청년 모집



서울 양천구는 5월22일 오후 7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희망카페에서 청청대란(靑聽大瀾)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청청대란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큰 물결이 되어 우리 사회를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청년들이 모여 허심탄회하게 그들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토론회다.


첫번째 주제는 '일자리'다. 청년들이 겪고 있는 치열한 취업전선, 꿈을 이루기 위한 고군분투, 현실의 벽에 부딪힌 좌절의 경험 등 생생한 이야기를 15~20명의 청년들이 서로 나누며 공감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간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5월15일까지 구 기획예산과로 전화하거나 방문, 이메일, 네이버블로그(댓글)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양천구 내 중소기업 CEO 등도 참여해 고용주와 근로자라는 관계를 떠나 상생과 공존의 동반자 시각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구는 단순히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을 계획이다. 토론회에서 나온 청년 아이디어는 관계 부서와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기도 하고 서울시에 건의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청대란 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분기별로 청년공간, 문화·예술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년들의 이야기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경청하고 뛰는 양천구가 될 것"이라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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