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구, 본촌근린공원에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 들어선다
  • 조재양
  • 등록 2017-05-01 20:59:46
  • 수정 2017-05-01 21:01:52

기사수정
  • 문화예술 공연장 및 도서관 기능 갖춘 다목적 문화복지센터 건립..2020년 개관
  •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000㎡ 규모..총사업비 97억 5천여만원 투입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복지 거점공간 조성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8년도 문예회관 건립지원사업’ 사전평가심사를 통과,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는 양산동 본촌근린공원 일대에 지하1층·지상3층, 건축연면적 3,000㎡ 규모로 총 사업비 97억 5천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번 센터건립을 위한 국비 3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에는 지하1층과 지상1층에 문화공연 등 지역주민의 활동 공간으로 쓰일 공연장, 전시실 및 영·유아실을 조성하고, 2층에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동아리방 등 프로그램실이 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등 도서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북구 인구는 2016년 말 기준 44만 1천여명으로 광주 인구의 32.7%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그동안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문화센터가 없어 문화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했다.


특히 건국·양산지역은 첨단2지구 등 신규 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거주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제공을 위한 문예회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동안 북구는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지난 2014년 북구발전 10대 핵심프로젝트로 선정하고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 주민의견 및 만족도 조사,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거쳐 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전문컨설팅단의 자문을 받아 센터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공원조성계획 변경 후 부지매입, 국비 등 사업예산 지원요청 등 이후 사업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 착공, 2020년 1월 개관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에 건립하는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의 문화향유와 지역문화 공동체 회복 등 부족한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합문화센터를 중외공원, 국립박물관 등과 연결하는 문화벨트로 구축하여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