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한 잔으로 이웃 안부 챙기며 고독사 예방해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봉식)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순원), 한국야쿠르트 병영점(점장 강선구)이 12월 19일 오전 9시 30분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은 반구2동 ...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구명조끼와 옷을 입은 채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유골을 수습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께 3층 선미 좌현 객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유골을 발견했다. 3층 선미 공간이 압착돼있어 유골과 옷 등이 흩어지지 않은 것으로 수습본부는 설명했다.
유골이 발견된 객실은 수습본부가 총 20개 수색 구획으로 분류한 3층의 선미 쪽인 3-18구역에 해당한다. 현장 수습본부는 유골 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해당 객실에서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며, 유골 수습이 이어지는 객실을 제외한 나머지 3∼5층 구역에서는 지장물 제거와 수색이 지속됐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3∼5층 44개 구역 중 23곳에 대한 수색이 1차로 완료돼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진도 앞바다 침몰지점에서는 수중 음파탐지기(소나)를 투입한 수색이 2일째 진행되고 있다.
크레인과 연결된 소나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체 50개 탐색구역 중 15번째 구역을 탐색하고 있다.인양 완료 당시 3-18구역에는 지장물과 진흙이 11.9m 가량 쌓여있었고 이날 오후 5시까지 약 7.7m(65%)를 수거했다.
수습본부는 이날 발견된 유골이 전문가의 육안 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DNA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