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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다큐 ‘더 블루스’ 7부작시리즈 첫 공개 @@@4@@@blue
  • 김수현
  • 등록 2004-07-21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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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울서 잇단 개봉
“난 항상 블루스 음악에 친근감을 느껴왔다. 음악을 통한 스토리텔링의 문화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황홀하고 매력적이다. 블루스는 굉장한 감정적 울림을 지닌 음악이며 미국 대중음악의 기초가 되었다.”(마틴 스콜세지)“그들의 노래(블루스)는 나에게 세계를 의미했다. 그 안에는 내가 미국에 관해 읽었던 어떤 책보다, 또 내가 보았던 그 어떤 영화보다 더 많은 진실이 담겨 있었다.”(빔 벤더스)“블루스 사운드는 내가 제공받은 환경의 일부였다. 블루스는 내가 만드는 이미지, 유머, 아이러니 그리고 인간조건에 대한 통찰력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찰스 버넷)마틴 스콜세지, 빔 벤더스, 클린트 이스트우드, 마이크 피기스 등 7명의 쟁쟁한 감독이 블루스 음악에 바치는 헌사인 7부작 영화 ‘더 블루스’가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20일부터 8월 8일까지 부산시네마테크(www.cinema.piff.org·051-742-5377), 8월 17~22일 서울아트시네마(www.cinematheque.seoul.kr·02-720-9782)에서 각각 상영되는 7부작 음악다큐 ‘더 블루스’가 그것.스콜세지가 총 제작지휘를 맡은 ‘더 블루스’는 참여감독의 면면만으로 화제가 된 작품. 이중 벤더스의 ‘솔 오브 맨’(사진)이 지난 5월 극장 개봉되었으나 전체 시리즈 공개는 처음이다. 블루스 음악의 기원과 정신의 탐구뿐 아니라 희귀 인터뷰, 공연장면 등을 볼 수 있는 기회. 유명감독들이 자신의 영화세계에 미친 블루스의 영향 등 각별한 블루스 사랑을 털어놓는 대목이 남다른 감흥을 준다. 기타를 잘 쳤다면 영화감독 대신 뮤지션이 되었을 것이라고 털어놓는 스콜세지는 ‘고향에 가고 싶다’에서 기타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고백하고 미시시피강에서 아프리카 서부에 이르기까지 블루스의 뿌리를 찾는 여행을 떠난다. 배우이자 감독이며 뛰어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이스트우드는 ‘피아노 블루스’의 세계를 파고 든다. 지난 99년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으로 전설적인 쿠바 뮤지션들을 스크린 위에 부활시켜 전세계 음악팬들을 열광케 했던 벤더스는 2003년 칸영화제 특별상영작이기도 한 ‘솔 오브 맨’에서 그가 가장 좋아하는 3명의 블루스 뮤지션인 스킵 제임스, 블라인드 윌리 존슨, J B 르누아르를 되살려낸다. 피기스는 ‘레드 화이트 그리고 블루스’에서 흑인음악이 유럽인들 사이에 엄청난 관심과 열광을 불러 일으킨 60년대를 새롭게 조명한다. 60년대 영국 블루스 음악 운동의 핵심 인물과의 인터뷰, 유명한 애비 로드 비틀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즉석 연주 등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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