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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 대안 제시할‘미래농정포럼’떴다
  • 장병기
  • 등록 2017-06-08 20: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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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가공․유통․수출 3개 분과 출범…새 정부 농정 대응전략 토론

전남 농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현안과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전남미래농정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전라남도는 8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김창길 농촌경제연구원장, 박성수 연구원장, 포럼 위원, 시군 관련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미래농정포럼’ 출범식과 기념세미나를 열었다.


‘전남미래농정포럼’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대학 교수, 현장 전문가 등 39명이 참여했다. 농업소득 및 구조개혁분과, 미래성장 동력분과, 가공․유통․수출 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포럼 운영 방향을 명확히 하고,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행정기관과 대학, 연구기관 등 5명이 참여하는 집행위원회도 구성됐다.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고령화, 농촌인력 감소 등 현실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하고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연간 1~2회의 전체 포럼위원 참석 회의와 3개 분과별로 연간 4회씩 전체 12회의 세미나와 현장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 제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 제1부는 출범식과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의 ‘새 정부 농정방향 및 대응전략’ 주제 기조발표, 순천대 이기웅 교수, 한국농업경제학회장인 한두봉 고려대 교수, 이필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처장, 서범석 (사)한국온실연구소장의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률 부원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새 정부의 농정 방향과 지방분권 농정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전남이 4차산업혁명과 생태 농장, 돌봄 농장, 치유농장 등 사회적 농업, 반려동물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선도하도록 체계적 육성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서 한두봉 교수는 “새 정부는 전남농업의 최우선 과제인 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의 우수 시책인 친환경농업 육성,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 등이 새 정부 공약사항에 포함된 만큼 관련 시책들이 국가시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형 처장은 “2023년이면 수출액의 10% 정도인 수출 물류비 지원이 중단돼 타격이 예상되므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남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버섯, 양배추, 화훼류, 고구마 등의 생산농가를 조직화해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서범석 소장은 “전남은 새 정부의 메가트랜드 정책 기조에 맞춰 기존 농업발전계획의 수정을 검토해야 한다”며 “전남이 대선공약 과제로 건의한 ‘고품질 스마트팜 시설원예단지 조성’ 등 농업 분야 6대 세부과제가 국정시책에 반영되도록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T/F팀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제2부 농업소득 및 구조개혁 분과에서는 강혜정 전남대 교수의 ‘전남농업 전망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미래성장 동력분과에서는 이정현 전남대 교수의 ‘전남형 ICT 첨단기술 농업육성 전략’, 가공유통수출분과에서는 김성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실장의 ‘ICT 융복합을 통한 농산물 유통 패러다임 변화’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전남 농업이 지금의 열세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고령화와 농촌일손 부족, 기후변화 문제, 영농의 과학화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전남미래농정포럼’이 전남 농업의 숙제를 풀고 농업이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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