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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한글·길거리 응원…100대 민족문화상징 선정
  • 이주은
  • 등록 2006-07-28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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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독도, 김치, 한글, 길거리 응원 등이 우리 민족문화를 대표하는 '100대 민족문화상징'으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26일 우리 민족이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간적·시간적 동질감을 바탕으로 형성해 온 문화 중 대표성을 지닌 ‘100대 민족문화상징’을 발표했다. 문화부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전자(DNA)를 찾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3,000여 명의 설문조사를 거쳐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100대 민족문화상징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100대 상징은 분야별로 고른 선정을 위해 민족, 강역과 자연, 역사, 사회와 생활, 신앙과 사고, 언어와 예술 등 6대 분야로 나뉘어 발굴됐다. 문화부는 “우리문화의 원형으로서 상징성을 갖고, 문화 예술적 콘텐츠로서 활용이 가능하고, 유네스코 지정문화재 등 세계화에 기여도가 높은 것을 기준으로 선정했다"면서 "특히 남북에 공통적으로 중요한 상징이나 독도, 고구려 고분벽화 등 국제적 쟁점이 되는 것도 상징에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문화부는 이번에 선정된 상징을 문화예술 산업의 창작소재와 관광코스로 개발하는데 활용하고 민족문화상징이 갖는 이야기 구조와 교육적 요소를 감안해 교육용 도서로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뛰어난 IT기술 강국으로 디지털콘텐츠를 우리민족상징으로 전면 재정리한다면 대외적 개성을 가진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부가기치와 고용창출을 통한 경제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0대 상징에는 해양강국의 표징인 거북선, 한국 토종개의 상징 진돗개, 한민족의 성산인 백두산, 세계적으로 명칭을 널이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는 동해, 정보통신강국의 이미지를 가진 정보통신(IT), 북방문화의 대표적인 인물인 광개토대왕, 분단의 상처이자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미래인 비무장지대(DMZ), 중국에서 유래했으나 토착화한 자장면, 한국 토종의 교육관인 한석봉과 어머니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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