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과 시작, 보령에서 함께...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 개최
보령시가 한 해를 감사히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여는 2026년 병오년 새해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는 2025년의 마지막 석양을, 성주산 일출전망대에서는 2026년의 첫 해를 시민과 관광객들과 함께한다. 겨울바다에서 보내는 한 해의 마지막 해넘이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실사단이 12일 무등산 권역 유네스코 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쉴러(독일)와 사 리나(중국) 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 2명과 광주시 관계자 등은 이날 오후 무등산국립공원을 둘러봤다.
무등산 누에봉에서 광주시가 제공한 소방헬기에 오른 위원 등은 화순 운주사와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무등산 권역을 직접 살폈다. 광석대와 입석대, 서석대 등도 둘러봤으며 헬기에서 내린 뒤에는 걸어서 장불재로 이동해 무등산의 역사와 가치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30여분 가량 걸어 입석대 전망대까지 올라 자생식물과 풍경 등을 직접 관찰했다.
이번 실사는 무등산 권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를 확정짓는 마지막 절차로 실사단은 지난 11일 광주에 도착해 무등산 권역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머물며 무등산과 맞닿아 있는 인접지역 담양과 화순 일대의 문화자원과 역사 등을 살펴 볼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세계지질공원협의회는 심사를 벌여 인증 권고 여부를 결정하고 최종 인증은 내년 4월께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판가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