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호주 시드니 유대인 축제 총기 난사 사건 ‘자긍심의 원천’이라 평가
호주 시드니 해변에서 열린 유대교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한 가운데,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를 "자긍심의 원천"이라고 평가했다.
IS는 현지시간 18일 아랍어 선전매체 알나바에 게재한 성명에서 "유대인들과 직접 맞설 기회를 갖지는 못했지만, 지지자들과 동조...

옥천군에서 벼 병해충 방제와 비료살포를 위해 최첨단 신기술인 '드론'을 활용한다.
농업용 드론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쌀 연구회 단체내 다섯 농가에 보조금을 지원, 우선 1대가 시범으로 도입됐다.
사람이 직접 하거나 무인항공기 또는 방제기를 통해 가능했던 비료·방제약 살포와 파종 등의 작업들이 드론 1대로 처리가 가능하며 노동력과 비용절감 면에서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군은 8일 군 관계자와 쌀 연구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이면 적하리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김길식 기술담당관의 사업 설명과 후기 벼농사 관리 요령 교육에 이어 옥천군 쌀 연구회 황진상 회장이 드론을 직접 조작하며 방제작업을 벌였다.
논 1㏊를 작업하는데 10분 정도 걸렸다. 농업용 드론이 기존 무인헬기보다 작고 가벼워 좁은 공간이나 경사지 접근성도 좋았다.
드론을 직접 시연한 황 회장은 “드론으로 수월하게 작업하니 농사짓는 게 정말 재미있다”며 “다소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많은 농업인에게 보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약살포 뿐만 아니라 종자파종, 비료살포 등 더 다양한 작업에 드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관심을 펼치겠다"며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 농업 분야에도 드론기술을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