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샤론 이스라엘 총리, '영구 무능력자' 판정
  • 김철원
  • 등록 2006-04-13 10:38:00

기사수정
  • 샤론 총리 후임으로 올메르트 총리 대행 임명 예상
이스라엘 내각이 뇌졸중 이후 3달여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아리엘 샤론 총리(78세)에게 '영구 무능력자' 판정을 내렸다. 이로써 샤론 총리의 임기도 공식 종료됐다. 샤론 총리는 지난 1월 4일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계속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메이르 시트리트 내각장관(카디마당)은 '오늘 우리는 샤론 총리가 더 이상 우리와 정치무대에 함께 하지 않으며, 자신이 세운 카디마당이 이룬 결과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스라엘 법에 따르면, 샤론 총리에 대한 공식 총리대행 기간은 100일이다. 법에서 규정한 최종시한은 원래 14일이지만, 10일 유월절 축제로 '샤론 총리가 7일 전 혼수상태에서 깨어날 경우, 이번 결정은 무효화 될 것'이라는 조건 하에 최종시한이 앞당겨졌다. 샤론 총리의 후임으로는 현재 총리 대행을 맡고 있는 에후드 올메르트(60세)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올메르트가 이끄는 카디마당은 지난달 총선에서 전체의석 120석 중 29석을 차지해 승리를 거두며 연합정부를 구성했다. 10년 동안 예루살렘 시장을 지냈던 올메르트는 2003년 이스라엘 부총리에 임명됐다. 그는 샤론 총리의 오랜 라이벌이자 샤론 총리의 가자지구 철수에 반대해 사임한 벤자민 네타냐후 전(前) 총리 시절 재무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올메르트는 샤론 총리가 지난해 11월 리쿠드당을 탈당하고 카디마당을 창당했을 당시 그를 따라 가장 먼저 리쿠드당을 떠난 인물이다. 올메르트는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이스라엘군과 시민을 일방적으로 철수시키는 샤론 총리의 정책을 계속 고수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올메르트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소규모 유대인 정착촌을 철수하고 다른 지역에 대규모 정착촌을 세움으로써 팔레스타인과의 협상여부에 관계 없이 4년 안에 이스라엘의 영구 국경을 확립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군 장교 출신의 샤론 총리는 장시간 업무 및 회의에도 지치지 않는 스태미너를 과시해 '불도저'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영웅적인 인물이다. 샤론 총리는 두 번 결혼해 모두 사별했으며, 유족으로는 아들 둘이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2.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3.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4.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5.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6.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7. 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3월 16일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이다.    또한 울산시 취약계층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