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호주 시드니 유대인 축제 총기 난사 사건 ‘자긍심의 원천’이라 평가
호주 시드니 해변에서 열린 유대교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한 가운데,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를 "자긍심의 원천"이라고 평가했다.
IS는 현지시간 18일 아랍어 선전매체 알나바에 게재한 성명에서 "유대인들과 직접 맞설 기회를 갖지는 못했지만, 지지자들과 동조...

충북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인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일 수 있는 ‘인삼 자동화 개갑장 설치 시범’ 사업을 펼쳐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삼종자 개갑(씨눈 틔우기)은 종자를 후숙해 씨눈이 생장되면서 씨 껍질이 벌어지는 것을 말한다.
인위적으로 개갑하지 않으면 스스로 발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개갑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국비 2000만원으로 청산면 판수리에 35㎡ 규모의 자동 개갑장, 자동 관수시스템, 자연환기에 최적한 지붕구조물을 설치했다.
올해까지 30여 농가가 참여해 인삼종자 540kg을 개갑 했으며 이 정도의 양은 인삼파종 가능면적 69.3㏊에 해당된다.
인삼씨앗을 개갑 하는데 사용되던 기존 방식은 모래와 인삼씨앗을 일정비율로 섞은 뒤 약100일 동안 매일 사람이 직접 수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들어 비효율적이다.
반면 인삼 자동화 개갑시스템은 기존 노동력과 노동시간 대비 83%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균일하고 정밀한 작업 또한 가능해 개갑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청산면 김연채 씨는 “현재 인삼 개갑이 한창 진행 중인데 기존에는 100일 동안 매일 직접 오가며 물을 줘야 해 얼마나 수고스러웠는지 모른다”며 “물을 주기 위해 오갈 시간에 지금은 다른 일을 할 수 있어 참 효율적이다”라고 했다.
특작담당 이수영 연구사는 “인삼 종자 개갑 때 들어가는 노동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작업능률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