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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음식박람회' 10월 20일 개막..."제주 식재료 알린다"
  • 양인현
  • 등록 2017-09-15 13: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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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 참가 희망자, 22일까지 제주시청 위생관리과&외식업제주시지부 접수



제주시는 흑우, 흑돼지, 조랑말 등 다양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널리 알리고, 이야기가 있는 제주 음식을 발굴 및 육성·보급하고자 '제2회 제주음식박람회'를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고 제주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천연기념물 '흑우' 해체쇼와 방어명인의 '방어' 해체쇼가 토크 콘서트 행태로 진행된다.


도민·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음식을 전문 셰프에게 배워보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제주 흑우, 녹차흑돼지고기국수, 흑우 놈삐국 등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제주음식문화 이야기를 알고 경험할 수 있는 '제주음식문화관'과, 제주의 다양한 식재료 및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은 '제주식품 전시판매관', 제주의 맛 집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제주시청 위생관리과(728-2621~2) 또는 외식업제주시지부(752-4563)로 접수하면 되며, 푸드트럭 모집공고는 시청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는 "이번 박람회가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가 산업화·세계화로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기간 다양한 의견수렴과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식박람회는 먹거리장터, 각종 시식코너, 푸드트럭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도 처리시설을 활용해 자체 처리하는 등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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