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핵심 사업 예산 확보 및 정책 성과 보고
국회의원 이철규가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 발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의원은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주민만을 생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광지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변경하고, 최초 광업법 제정일인 6월 29일을 ‘광부의 날’로 지정...
동구, 2025년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2월 8일 오후 1시 30분 화정가족문화센터에서 동구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12월 1일에도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20여명을 ...

지난 18일 제주도를 찾은 이청미(32·여·강원 원주)씨는 제주관광 안내 서비스 모바일 앱 ‘비짓 제주(VISIT JEJU)’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큰 불편을 겪었다.
그는 숙소에서 1.3㎞가량 떨어진 식당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고 했으나 두 시간이 넘어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이씨는 제주도에 오기 전 다운받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버스 정보를 검색했으나 정류장에서 한 시간을 넘게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았다. 옆에 서 있던 시민에게 물어보고 나서야 앱이 알려준 버스 번호가 대중교통개편 이전 번호라는 것을 알았다.
이씨가 다운받은 모바일 앱 ‘비짓 제주’는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2016년 12월 예산 6억7000여만원을 들여 개발한 서비스 중 한 가지다. 다운로드 수가 5만회를 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앱 설명에 따르면 생생한 여행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고 하지만 가장 최근 업데이트 날짜가 지난 2월21일이다.
지난 8월26일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버스 노선과 번호가 전면 바뀌고 공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정보는 한 달이 돼 가도록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앱 설명을 보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지만 지도 내 명칭은 한글로 표시돼 있어 유명무실하다.
지난 3월 한반도 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두고 시작된 중국과의 긴장 국면이 장기화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급속히 줄어들자 공사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
공사는 모바일 앱 내 버스안내 서비스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공사 관계자는 “비짓 제주 웹페이지에서는 대중교통개편에 따른 정보로 변경이 돼 있는데 모바일 앱에 그런 서비스가 있는 줄 몰라 아직 반영이 안 된 것 같다”며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