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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반기 신입직원 총 330명 채용…인턴과정없이 정규직 임용
  • 주정비
  • 등록 2017-09-25 10: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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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공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신규채용, 자기소개서가 관건



올 하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규채용인원 330명은 인턴과정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오늘(24일) LH는 2009년 통합 공사 이래 최대 규모로 신규 채용에 나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역량을 심층적으로 검증한다


모집분야는 사무직은 행정 분야, 기술직은 토목, 도시계획, 조경, 건축, 기계, 및 전기 분야이며, 특수직렬인 문화재, 환경, 교통 및 화공분야도 모집한다. 


LH는 이미 2012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해 왔다. 


이번 채용부터는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류, 면접 등 채용전형에서 한층 더 강화된 블라인드 채용프로세스를 적용헤 공정하고 평등한 신입직원 채용을 실현할 방침이다. 


입사지원서에는 사진, 학력, 출신지 등 개인정보 일체를 입력하지 않아야 하며 입사지원서를 작성 시에도 학교나 출신지 등을 특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블라인드 채용프로세스로 진행되는 만큼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인 판단기준이 된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공고된 직무기술서를 꼼꼼히 살핀 후 지원할 업무별 키워드를 숙지하고 지원자의 경험이나 경력과 연계하여 입사 후 LH에 기여할 바를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 


필기대상자는 모집분야별로 40배수 내외의 인원을 선정하게 되며 모집분야별 지원자가 모집인원의 40배수 이내일 경우는 해당 모집분야 지원자 전원에게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진행된다. NCS직업기초능력평가는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지문이 길어지는 최근 출제경향에 따라 긴 지문에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면접전형은 실무PT면접, 인성면접으로 진행되며 면접전문가인 외부위원과 공사 임직원으로 내부위원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지원자들 개인의 인성과 역량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최근 공공기관 신입직원 채용 대부분은 인턴(채용형)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했지만 이번 하반기 채용은 인턴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바로 임용된다. 


따라서 전형절차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역량을 정확하게 심사하기 위한 심층적인 검증절차를 진행하고 정규직 임용 후에는 수습기간을 통해 실무역량, 업무자세 등도 세심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기타 각 전형단계별 평가방법 및 기준, 모집분야별 인원 자세한 사항 등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 및 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LH는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입사지원서에 학력·사진·출신 등 개인정보를 명시하면 안 되고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인 채용 판단 기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신규 채용되는 직원들은 인턴과정 수료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LH관계자는 “공사가 일반 공채를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며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방침에 호웅하고 공적임대주택 확대, 도시재생 뉴딜 등 정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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