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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도약, 조직간 연대서 찾아야
  • 문기용
  • 등록 2017-09-26 1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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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충남 사회적경제 민관협치 포럼…새정부 실천방안 공유

지역 단위 사회적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별 조직의 경쟁적 시장 전략을 넘어 조직 간 협력과 자원 공유가 가능한 지역 발전 비전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충남도가 관 중심의 사회적경제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민관협치를 통한 발전모델을 찾기 위해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충남 사회적경제 민관협치 포럼’에서 제기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사회적경제 관계 공무원과 중간지원기관, 당사자 조직 등 100여 명이 참석, 사회적경제 민관협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김인선 사회적경제전문위원이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추진방향 및 세부실천방안’에 대해 기조발제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은 사회적경제의 규모화와 지역생태계 활성화, 금융·판로(시장)·공간 등 인프라 지원, 민관협치 기반의 통합적 정책추진체계 수립 등 문재인정부 정책기조를 설명했다.

이어 김동곤 기획재정부 사회적경제과장이 ‘새정부 사회적경제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새정부 정책현실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주체의 역할’과 ‘충남 사회적경제 민관협치 현황 진단’, 타 지자체의 협치사례로 ‘서울형 협치 거버넌스’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새정부 정책현실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주체의 역할’을 발표한 한국사회경제연대회의 안인숙 집행위원장은 사회적경제 주체의 협력성 강화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조건으로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중앙으로 집중된 자원과 권력을 지역으로 분산하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 정책은 지방정부와 사회에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하다”며 “사회적경제 당사자 협의를 통해 민간 대표 조직을 건설하고, 지방정부와의 협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를 위해 △자원분배의 공정성, 개별조직의 건강성을 담보하는 역할을 통한 당사자 주도성 강화 △인재양성과 사회적성과 지표 개발 △사회적경제가 지니는 사용가치적 측면에 대한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평가 선행 등을 제안했다.

이어 토론 발표 이후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가 좌장으로 나서 사회적경제 분야 민관 협치 모델 발굴을 위한 지정·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는 과거와 달리 민관의 협력관계가 보다 긴밀하게 요구되는 현 시대의 기조에 따라 사회적경제의 질적 향상을 위해 민관 협치 체계를 더욱 구축·발전시킬 것”이라며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를 시간범위로 하는 충남 사회적경제 2차 5개년 계획의 내실화를 통해 충남 사회적경제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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