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핵심 사업 예산 확보 및 정책 성과 보고
국회의원 이철규가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 발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의원은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주민만을 생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광지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변경하고, 최초 광업법 제정일인 6월 29일을 ‘광부의 날’로 지정...
동구, 2025년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2월 8일 오후 1시 30분 화정가족문화센터에서 동구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12월 1일에도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20여명을 ...

지난해 제주에서 경마 승부 조작 비리가 적발된 데 이어 다수의 경주마를 가진 마주가 이른바 '대리 마주'를 통해 자신의 말을 경주에 불법 출전시켰다가 최근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양씨의 말을 넘겨받아 경주에 내보내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 방조)로 함께 기소된 또 다른 양모(74)씨와 홍모(51)씨에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2006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 마주로 등록된 양씨는 마주 1인당 입사 가능한 경주마 숫자가 8마리로 제한되자 자신 소유의 말을 다른 마주 명의로 경주에 내보기로 했다.
양씨는 2014년 3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주 또 다른 양씨에게 자신의 A경주마를 등록하도록 하는 등 2015년 12월까지 46차례에 걸쳐 대리마주 범행을 저질렀다.
2015년 11월에는 또 다른 마주의 아들인 홍씨에게 부탁해 어머니 명의로 자신의 말을 등록시킨 후 2016년 11월까지 36차례에 걸쳐 대리마주로 경주에 출전시켰다.
대리마주는 경마장에서 제3자가 마주 명의로 자신의 말을 내세워 경주에 출전한 후 우승시 상금을 나눠 갖는 불법 경마방식이다.
한국마사회법 제11조(마주의 등록 등)에는 말을 경주에 출주시키려는 자는 마사회에 등록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대리마주 적발시 등록 취소 또는 6개월 이하 활동정지에 처해진다.
제주경마장은 올해 초 대리마주가 의심되는 경주마를 추리고 자발적으로 해당 마주를 경찰에 수사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해 왔다.
검찰도 지난해 제주와 서울 등지에서 도박개장 전과나 경제적 기준 미달로 마주 등록이 불가능한 이들이 대리마주를 내세워 상금을 챙긴 사례를 적발하기도 했다.
마주 등록을 위해서는 일정 금액이상 재산세 납부액과 소득금액을 증명해야 하는 등 자격조건이 까다롭다. 올해 상반기 기준 도내 등록된 마주는 17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