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예진, 에브리릴스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주연… ‘AAA 건전지입니다만’으로 신인 존재감 드러내
새내기 대학생의 첫사랑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낸 추예진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 ‘AAA 건전지입니다만’이 숏드라마 플랫폼 에브리릴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주인공 자가영을 연기한 추예진의 신선한 매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AAA 건전지입니다만’은 에브리릴스가 공식 서비...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실제로 집필을 하지도 않고 남의 책을 표지만 바꿔 자신의 저서인 것처럼 출간한 이른바 '표지갈이'는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학계와 출판업계에 폭넓게 자리잡고 있는 ‘표지갈이’ 행태가 근절될지 주목된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K대 교수 곽모씨 등 3명에 관한 상고심에서 벌금 1500만원씩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곽씨 등은 2010년 9월 초판 발행된 '전기회로기초'란 서적의 저작자로부터 승낙을 받은 출판사 영업직원 A씨 등과 공모해 2012년 3월 자신들을 공저자로 추가한 해당 서적의 초판 1쇄를, 2013년 3월 해당 서적의 2쇄를 발행하는 등 저작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해당 서적의 초판 또는 초판 1쇄를 마치 자신들의 저서인 것처럼 업적보고서에 연구업적으로 기재해 교원업적평가자료로 제출하는 등 업무방해 혐의도 적용됐다.
1심은 "저작권법상 '공표'는 저작물을 최초로 공중에 공개하거나 발행한 경우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업무방해 혐의만을 유죄로 인정해 벌금 1000만원씩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곽씨 등이 A씨 등과 공모해 2012년 3월과 2013년 3월 발행한 서적은 2010년 이미 발행됐던 서적의 일부 오탈자만 수정해 다시 발행한 것으로, 그 내용은 모두 같으므로 실질적으로 같은 서적"이라며 "따라서 저작권법 제137조 제1항 제1호 소정의 '공표'에 해당하지 않고, 달리 공표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심은 저작권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판단해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저작권법상 '공표'의 개념에는 최초의 발행뿐만 아니라 그 후의 발행도 포함되는 것인바 원심은 위와 같은 '공표'의 개념을 잘못 이해한 나머지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다는 검사의 법리오해 주장은 이유 있다"고 판결했다. 대법원도 "실제 저작자의 동의가 있었다 하더라도 저작권법 규정에 따른 범죄는 성립하고, 저작자를 허위로 표시하는 대상이 되는 저작물이 이전에 공표된 적이 있더라도 범죄의 성립에는 영향이 없다"며 원심판결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