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두산인프라코어, 충남 보령에 성능시험장 조성 추진
  • 최철규
  • 등록 2017-11-29 12:17:07

기사수정
  • 성주면 개화리에 성능시험장 예정부지의 토지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충남 보령에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조성을 추진한다.


보령시는 29일 오후 시청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주면 개화리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 성능시험장 예정부지의 토지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2012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이후 2014년 입지 후보지 확정,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당초 협약에 따라 보령시가 두산인프라코어에 31만6681㎡의 토지대금 및 부대비용 등 모두 20억3976만 원에 매각하는 자리였다.


두산인프라코어 성능시험장은 성주면 개화리 산52-4번지 일원에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 내년 초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19년까지 29만9800㎡에 사무・연구동, 주행시험장, 신제품 및 양산품의 굴삭기, 로다 내구성 검증을 위한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성능시험장이 조성되면 직・간접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 관창일반산업단지, 웅천일반산업단지, 청라농공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지역 균형 발전의 가시화, 소비촉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유・무형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전무는“성능시험장 운영을 위해 보령 지역민을 우선채용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정규 교육과정도 운영하는 등 보령시와 두산인프라코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건설기계 업계 세계 6위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으로 입주하게 된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지역민 고용과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수많은 관련 업계의 방문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두산의 사회공헌 활동에 따른 수혜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성능시험장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