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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7명 배출
  • 최철규
  • 등록 2017-11-30 12: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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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분과 3 대학생 3, 청년일반 1명 선정…30일 시상식

충남도 내 고교생과 대학생, 청년 등 7명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올해 충남지역에서는 고교분과에서 3명, 대학생 3명, 청년일반 1명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6명(고등학생 3, 대학생 2, 청년일반 1명)보다 1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고교분과는 김효전(북일고 3년), 정재환(북일고 3년), 이서윤(공주사대부고 2년), 대학분과는 정홍중(순천향대 4년), 황민호(호서대 2년), 황주연(나사렛대학교 3년) 학생이, 청년일반분과는 조애녹(플로리다주립대학교 졸업)이다.

김효전 학생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훌륭한 것이라는 말을 확신하게 만드는 학생으로, 늘 같은 자리에서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 나가며 모든 면에서 뛰어난 타의 모범이 되는 인재다.

정재환 학생은 탁월한 학업능력과 국제 경쟁력, ‘더불어 사는 세상’을 추구하는 따뜻한 인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크게 기여할 탁월한 인재로 꼽혔다.

이서윤 학생은 성실한 학교생활로 3년 연속 교내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겸손하고 교사들과 학생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워 장래가 매우 촉망되는 인재다.

대학생분과의 정홍중 학생은 ‘IDEA 2016 디자인 어워드’ 수상하고, 시각장애인 운전면허 확대방안 연구로 단안시각장애인도 1종 보통면허 취득이 가능하도록 도로교통법 개정을 이끌어 냈다.

황민호 학생은 국제로봇컨테스트, 국제 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코리안컵 한국 우주과학 경진대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수상하는 등 창의적인 사고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주연 학생은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의료전문가가 되기 위해 미래진로를 설계하면서도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인재로, 장래가 매우 촉망된다.

청년일반분과의 조애녹 군은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를 2년 만에 마치는 등 탁월한 성취를 거뒀으며, 웹사이트를 개설해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는 고교생 60명, 대학생·청년 40명이며, 시상식은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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