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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서비스 원스톱 지원
  • 김종관
  • 등록 2017-12-21 09: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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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이달 문 연다





대출에서부터 신용, 자산관리, 컨설팅까지 서민지원 관련 다양한 금융지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당진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이르면 이달 26일 업무를 시작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시와 서민금융진흥원은 20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김홍장 시장과 최건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조성만 소상공인협의회 회장, 황선숙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당진시 천변1길에 위치한 신화빌딩 2층으로, 이곳은 현재 당진시소상공인지원센터 운영 중인 곳이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햇살론 등에서 파견된 직원 4명이 상주하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들의 자금대출과 채무조정, 고금리 전환 등 금융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당진의 경우 사업체 수나 종사자수, 지역내총생산액 규모는 충남 도내 3~4위 수준이고 인구 증가율과 사업체수 증가율도 도내 최상위 수준에 이를 정도로 도시발전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음에도 정부 행정서비스 기관은 전무해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특히 충남도내에 두 곳(천안, 홍성)만 운영 중인 서민금융지원센터는 관할 시․군의 인구 증가와 접근성 부족 등의 이유로 당진시민들이 혜택을 보기 어려웠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 충남도와 당진시가 서민금융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했고, 시의 지속적인 유치 노력 끝에 현지실사를 통해 설치 위치를 소상공인지원센터 내에 설치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소상공인지원센터가 한 곳에 위치하면 두 곳을 편리하게 오가며 업무를 볼 수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센터 간 시너지효과 창출과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20일 협약에 따라 센터 운영인력을 확정하고 21일부터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개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서민계층의 금융지원 강화와 금융애로를 해소함으로써 서민경제에 안정을 가져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며 “소상공인을 포함한 서민을 위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시장 접근성 향상과 서민경제 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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