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5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는 보조사업자와 담당공무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운영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재정법과 당진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등 보조금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관리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당진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충남연구원 고승희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지방보조금의 실태와 효율적인 운영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고 연구원은 당진시 지방보조금의 운영실태와 감사에서 자주 지적되는 사항, 보조금이 환수 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실무자들의 업무이해를 높였다.

또한 시는 보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과 관리를 위해 지난 2015년 시 자체적으로 도입한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당진시 이강학 기획예산담당관은 “최근 보조금의 지급과 관리운영 기준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법령과 규정된 절차에 따라 보조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