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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 돌입
  • 김종관
  • 등록 2018-02-12 13: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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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이 2018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이 2018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태안군은 지난 8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장정근 태안시니어클럽 관장과 김동민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장, 유재섭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직무대행, 이용희 군의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태안군 시니어 동고동락 일자리창출 사업 발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노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복지에 앞장서겠다는 의지의 뜻을 담은 ‘동고동락 일자리창출 사업’은 농어업 상생협력기금을 재원으로 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해 태안시니어클럽이 추진하며,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만60세 이상 노인 2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여자들은 바다사랑 환경지킴이(100명) 자연문화 관리원(100명) 독거노인 돌봄이(80명) 등 3개 사업에서 오는 6월까지 일일 3시간 씩 근무에 임할 예정이며,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성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태안시니어클럽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소득창출을 돕는 민간주도 지역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난 2015년 개소했다.

시니어클럽은 노인들이 불편 없이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 찾기에 중점을 두고 감태사업단과 달래사업단, 스쿨존 교통지원, 보육교사 도우미 등의 일자리를 발굴해 운영하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고동락 일자리창출 사업과 함께, 군은 올해 2,026명의 노인일자리를 확보하고 더 많은 노년층이 자신의 재능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및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백화노인복지관이 3월 중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마무리에 힘쓰고, 남부권 주민들을 위한 안면노인복지관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는 한편, 노후 경로당 신축과 시설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여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는 빈곤, 질병, 역할상실, 고독 등 노인들의 4대 어려움을 예방해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최고의 복지라 생각한다”며,

“노년층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적극적인 사업 개발을 통해 군민 소득창출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번 시니어클럽 일자리사업이 지역 노년층의 노후 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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