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재인대통령의 공과 사
  • 배석문논설위원
  • 등록 2018-02-23 15:39:09
  • 수정 2018-02-27 11:29:16

기사수정
  • 촛불혁명은 결국 해낼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과 사()


눈을 감고 하늘을 본다. 그러면 보인다. 눈을 감고도 보인다.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것을 우리는 관심법이라 한다. 상식을 통한 세상사와 인간에 대한 기본 순리를 말한다. 필자는 몇 년전 현직 국회의원과 정치지망생과의 만남에서 정치(政治)의 근본 뜻을 혹시 아느냐고 물은적이 있다


정확히 알고 있다면 도울 수 있는 일은 돕겠다고 하였으나 결과는 예상대로 잘 모르고 있었으며 국민을 위하여 봉사하는 공무원의 역할을 하는 정도의 일반론적인 답변 뿐이었다. 정치의 정()은 국민을 위한 각종 제도, 관행, 시스템 등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고 바로잡아 올바르게() 집행(운영)하기 위하여 회초리를 들어 때린다(친다)는 뜻의 때릴복, 칠복()자가 합쳐진 뜻이며 치()는 물 흐르듯이 순리에 따라() 국가의 주인인 스스로 또는 국민을 공정성있게 기쁘게 한다는 뜻의 기쁠이()가 합쳐져서 이루어진 뜻이라고 알려주었다


본인들이 하는 일이나 하고자 하는 일의 근본()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의 제반 언행들은 필연적으로 시행착오와 실수 또는 실패를 유발하거나 수많은 사람들에게 관련된 일인경우에는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초래하는 것이 인간사의 모든 양태들이다. 왜 우리는 그동안 5(재벌,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성, 장차관)이라는 위치의 사람들에게 관리 및 지배 당하는 삶으로, 국가의 주인인 국민이 주인의 삶을 살지 못하고 의 입장에서 피 지배층의 삶을 살아야만 했는지, 민주주의의 근본이 무엇인지 헌법을 통하여서도 이제는 반드시 그리고 충분히 이해하고 공유해야 한다. 헌법 제1조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하여 국민주권주의를 천명하고 있다


이러한 국민주권의 원리는 일반적으로 어떤 실천적인 의미보다는 국가권력의 정당성이 국민에게 있고 모든 통치권력의 행사를 최후적으로 국민의 의사에 귀착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대통령(大統領)이라는 뜻 또한 국회에서 승인한 법과 절차 그리고 행정적 일 들에 대하여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3권분립의 한 축을 담당하는 큰 머슴의 역할을 하는 고위직 공무원에 불과하며 모든 행위의 기초에는 국가의 주인인 국민을 섬기고 기쁘게 하는 일을 담당하는 위치라는 아주 상식적인 바탕을 늘 유념하고 가슴에 새겨야 한다는 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현대사에서 막중한 시기에 큰 머슴의 역할을 국민으로부터 5년간 위임받은 사람이다. ()적으로는 오로지 헌법과 정치의 근본 뜻에 따라 위임받은 범위의 제반 권한을 활용하여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지극정성의 봉사정신으로 국내외 책무들을 효율적으로 역할 수행을 하기 위해서만 국민세금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군사정권과 문민독재의 적폐청산을 5년내내 추진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명박, 박근혜 전 정권의 아수라장을 뼈아프게 경험하고 바라보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국가발전과 성장을 위한 제반 분야의 일들은 물론 이거니와 일제잔재와 악습, 관행, 수많은 적폐들을 과감하고 꾸준하게 청산 또는 개선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가슴 응어리지게 바라고 있다


그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현재 공()적인 책무이자 위임받은 큰 머슴의로서의 역할이다. ()적인 부분은 그가 한 인간으로서 살아온 인생여정에서 준법을 하는 범위내에서 어떤 행위도 본인의 자유이다. 행복이란 단어가 인간의 57정에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또는 조직적으로 추진 했을때의 각종 만족감이 곧 행복이라 한다면 대통령의 사()적인 부분은 충분히 존중되어져야 마땅하다. 함께하는 대통령 부인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그의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한 인간의 생애주기에 있어서 매슬로우의 인간욕구위계 7단계는 세상 모든 인류의 바램이고 궁극적인 자아실현의 7단계는 본인은 물론 국민전체가 추구하는 태어남과 죽음의 모든 과정속에서의 삶이기에 눈물과 소통 그리고 공감의 역할을 해내는 것도 대통령의 역설적 위치인 것이다


대통령은 왕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되고 그럴 수도 없다는 것을 정치인들은 물론 국민모두가 이제는 관철해나가야 할 시대적 과제이다. 정치꾼은 선거에 당선되자 마자 다음 선거를 준비하고 정치인은 직업적으로 위임받은 일들을 수행할 뿐이며 정치가는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가족과 국가의 명예를 걸고 국리민복을 위하여 봉사하고 위임받은 권한들을 잘 수행해 냄으로써 존경과 추앙을 받는 삶을 사는 부류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가로서 공()과 사() 모두 훌륭하게 구분하여 대한민국 현대사에 길이 남을 5년간이 되기를 모두가 희망한다는 점을 매 순간 기억할 것으로 믿는다. 그것은 국가의 주인인 국민들이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정치꾼이나 정치인들이 아닌 정치가(政治家)를 눈물겹게 갈망하고 있다는 시대적 트렌드이기 때문이다. 세계유일의 분단조국의 현실은 그래서 늘 눈물이 난.


큰 머슴을 뽑아놓고 권한을 위임한 국가의 주인, 국민들이 도와주어야 할 5년이. 우리에게도 자랑할 만한 정치가로서의 대통령이 있었다고 회상할 수 있도록 말이. 해빙무드에 접어든 남북관계와 정상회담을 잘 추진해서 한민족의 가슴속 응어리들이 평화와 상생의 기운으로 전세계에 퍼져나가도록 대통령으로서의 공과사 그리고 관계된 모든 사람들의 기운과 지혜가 선순환의 고리로 계속 이어지길 간절히 기대해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