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8년 상반기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 최철규
  • 등록 2018-04-06 01:05:20

기사수정
  • 관광활성화 계획수립 최종보고회 및 제안내용 상호 협의




보령시는 지난 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6개 시장․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서해안 시대를 열기 위해 자치단체 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공조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통합적 광역관광개발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환황해권 관광활성화 계획수립 최종보고회도 가졌다.

관광활성화를 위해 시군 간 연계성 회복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황금물결 생명의 땅 환황해 관광’이라는 비전으로 자연역사문화자원과 프로그램 융복합, 교통수단의 다양화 및 연계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 환황해권 브랜드를 구축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통해 효율적인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축제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원패스 카드 도입. 대산항 개항과 함께 요우커 대상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대중국 시장 선점. 시군별 대표적인 역사문화, 해안가, 사계절 축제, 특산품을 중심으로 당일, 1박2일 여행 코스 개발. 발전소와 제철소, 기타 공장의 생산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해안 산업단지 첨단모니터링센터 걸립. 생태관광을 접목시켜 산업시설 재생을 통한 산업유산공원 조성. 천수만과 태안, 서산, 홍성, 보령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종주트레킹 코스인 천수만 에코모빌리티 구축 노후 및 유휴항만의 클러스터링을 통한 국제해양관광의 거점화를 위한 천수만 마리나클러스터 조성 등도 제안됐다.

김동일 시장은 “그동안의 관광지 개발이 독자적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지역 간 연계를 통한 상생으로 확실한 킬링콘텐츠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환황해 시군의 관광과 교통, 산업과 쇼핑 등의 벨트화로 다가올 서해안 시대 신 관광수요를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시군 간 굳건한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황해권행정협의회는 보령시와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15년 창립하고, 보령시의 보령신항 창조형 다기능 복합개발 및 국립해양(연안) 역사문화관 유치. 서산시의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민항유치. 당진시의 서해안권 재난 안전체계 구축. 서천군의 장항국가 생태산업단지. 홍성군의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태안군의 동북아 관광허브 인프라 구축 등 해양․수산, 문화․관광, 도로․교통 등 분야별 상생협력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으로 힘을 모아나가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