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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中 장쑤성, 동북아 환경보전 앞장
  • 최철규
  • 등록 2018-05-16 05: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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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8일 환경행정교류회…도-성 자연·생태환경 정책 논의

충남도가 중국 장쑤성(江苏省)과 미세먼지 및 신기후변화체제 대응 등 자연·생태환경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동북아지역의 환경보전과 우호협력 증진에 나선다.

도는 14∼18일 도내 일원에서 중국 장쑤성(장수성)과 우수 환경시책 공유 및 환경보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27차 환경행정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장쑤성 간 환경행정교류회는 지난 2004년 양측이 체결한 환경행정 교류 협약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장쑤성 측이 도를 방문한 가운데 열린다.

장쑤성에서는 장레이(张雷) 환경보호청 생태문명건설처장 등 총 5명의 방문단이 충남을 방문, 자연·생태환경 정책에 대한 교류 및 도내 자연환경 우수시설 견학 등의 활동을 펼친다.

도와 장쑤성은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교류회에서. 충남도의 생태환경 정책. 장쑤성의 생태환경정책에 대한 발표를 실시하고 정책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장쑤성 방문단은 16일부터 18일까지 국립생태원과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등 도내에 위치한 자연환경 관련 우수시설 견학활동을 펼친다.

특히 국립생태원에서는 자연·생태환경 보존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하며,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에서는 생활쓰레기 소각시설과 소각 후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한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도는 이번 환경행정교류회를 통해 그동안 양 도-성 간 추진해 온 환경교류가 실질적인 자연·생태환경 정책에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동북아지역 공통 환경 현안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신기후변화체제 분야에 대한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 도-성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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