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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현황
  • 최철규
  • 등록 2018-06-15 11: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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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대 충남도지사 양승조 당선… 복지·경제분야 현안 탄력 기대


                              충남도지사 당선인 양승조




충남도민들은 충남의 새 대표 일꾼으로 양승조를 선택했다.

지난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양승조(더민주·59)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다르면, 양 당선자는 총 61만5870표(62.55%)를 얻어 34만5542(35.10%)를 얻은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를 27만293표 차로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코리아당 차국환 후보는 2만3011(2.33%)를 얻는데 그쳤다. 

양 당선자는 당선 확정 직후 “도민들께서는 미래로 나갈 도지사를 선택하셨다. 평화공존의 시대를 맞아 낡은 이념과 정치공세 대신 문재인정부와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리셨다”며 “국회의원 4선과 민주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 제가 지닌 모든 역량을 바쳐 원칙과 소신의 정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양승조가 그동안 키워 온 꿈 ‘더 행복한 충남’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충남의 새로운 미래 ‘대한민국 복지수도 충남’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고 덧붙였다. 

양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충남 플러스 아동수당(10+10) 추가 도입.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 실현. 장애인광역이동지원센터 설치. 공공주택 2만호 공급.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혁신도시 지정 추진. 안면도 국제해양관광특구 지정 추진 및 개발. 충남여성회관 건립. 문화예술 부지사 임명 및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충남관광공사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대한민국 ‘복지수도’를 천명하며 충남의 복지수준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다채로운 정책들을 약속했다. 

양 당선자는 1959년 천안 광덕면에서 태어났다. 천안에서 보산원초등학교, 광풍중학교를 다녔고 서울에서 중동고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구원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4년 치러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정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18대, 19대, 20대까지 내리 4선 의원을 지냈다. 

20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장으로 활동했고 민주당 최고위원, 문재인 당대표 사무총장,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충남육상경기연맹 회장, 민주당 서해안 유류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충남교육감에서는 김지철(66) 현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다. 


김 교육감 당선자는 총 42만1115표(44.07%)를 얻어 28만4425표(29.77%)를 얻은 2위 명노희 후보를 13만6690표 차로 크게 따돌렸다. 


조삼래 후보는 24만9866표(26.15%)를 얻었다. 

시장·군수에는. 천안시 구본영(민주·65) 공주시 김정섭(민주·52) 보령시 김동일(한국·69) 아산시 오세현(민주·49) 서산시 맹정호(민주·49) 논산시 황명선(민주·51) 계룡시 최홍묵(민주·69) 당진시 김홍장(민주·56) 금산군 문정우(민주·53) 부여군 박정현(민주·53) 서천군 노박래(한국·68) 청양군 김돈곤(민주·60) 홍성군 김석환(한국·73) 예산군 황선봉(한국·68) 태안군 가세로(민주·62) 등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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