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시 우수 정책 국제무대에 널리 알려
  • 박성용 전남동부
  • 등록 2018-08-03 22:03:39

기사수정
  • 정현복 시장,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열린 아태도시서미트 국제회의 참가 -
  • ‘저출산 대비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전략’ 주제로 발표 -

광양시가 추진하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시책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무 대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2일 ‘제12회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 서미트(시장회의)’에서 '저출산 대비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전략'을 주제로 시의 우수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태도시 서미트’는 지방정부의 전문지식·정보 공유, 지역경제와 사회발전, 환경보존등 도시문제 해결에 따른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1994년 창설된 국제기구로 광양 시는 2008년 회원도시로 정식 가입했다.

아시아태평양 회원도시와 유엔 해비타트 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서미트는 '지 속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를 주제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시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아태지역 18개국 35개 도시의 방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광양 시를 비롯한 부산과 포항시가 참석했다.

회의는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에서 지자체 시장과 국제기구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조성 ▲도시화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 ▲기후변화 대비 재난안전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정현복 시장은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와 대책을 논의하는 지도자회의 세션에서 국내에서 인정받은 시의 대표 브랜드인 '아기 양육하기 좋은 도시‘ 전략을 소개 하고, '광양의 미래비전'에 대한 견해를 밝혀 회원도시 간 공감대를 조성했다.

정현복 시장은 발표 자리에서 “아이 양육은 국가와 사회, 가정 모두의 공동책임임을 인식하고,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아이와 여성을 최우선에 두고,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 확대, 아동친화 환경 구현 등 아이 양육하기 좋고 여성이 안전한 행복 도시를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서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도시대표자·외교관·기업체 등 많은 국제적인 인사를 만나 산업정보과 투자유치, 도시홍보 등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정보 공유와 국제인지도를 높였다.

아울러 방문단은 서미트 기간 참가도시인 일본 후쿠오카시, 중국 대련시 등의 대표자와 개별 미팅을 통해 국제교류 추진과 환경·시책 등 우수행정 벤치마킹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관광·산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서미트 기간 동안 ‘아이행복․청년희망․여성안전’을 주제로 디자인한 광양시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도시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국제회의 참가와 해외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협력 등을 통해 해외 지방 정부간 공동 대응방안을 긴밀히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시책들을 해외에 널리 알려 국제사회에서 주도 적인 역할과 함께 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현복 광양시장은 오는 8월 4일 일본 오사카시를 방문해 국제사회 아동지원 선진시설들을 벤치마킹한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토대로 테마 설정과 공간구성, 운영방안 등 지역의 실정에 맞는 플랫폼으로 적극 반영해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놀이터'인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