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수강산의 축소판 보령을 국제적 해양관광지로
  • 최철규
  • 등록 2018-10-15 16:04:33

기사수정
  • 양승조 충남지사 12일 보령시 순방, 보령시민과 대화의 시간 가져


      ▲ 양승조 충남지사 보령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보령시민과 대화장면




산과 들, 바다가 조화로운 보령은 금수강산의 축소판, 하나님의 선물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보령을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충청남도가 함께하겠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12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보령시민과 대화의 시간에서 이같이 말하고, 서해안 시대 관광과 휴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보령을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 해양관광지로 만들어 나가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보령시의회와 기자실을 방문한 이후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현장 방문의 시간을 가졌다.

기자실 방문에서는 성주산의 내륙(폐광) 개발 사업과 보훈회관 신규건립, 천북 사호구간 도로 확포장 건의가 있었고,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성주산의 경우 대부분이 도유림으로 시에서 모노레일 설치 사업 등의 계획이 있어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보훈회관의 경우 필요성을 공감해 지원사례를 검토해 보고, 천북 사호구간의 경우 내년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동일 시장은 환영사로 “365일 중 오늘 날씨가 가장 맑은 것 같다”며, “충청남도가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11만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김동일 시장님은 제가 도지사 취임 후 가장 먼저 방문하셔서 현실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건의하셨다”며, “특히,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세계축제도시 선정, 도시재생 사업 선정 등은 시장님과 공직자, 시민들 모두의 대단한 성과”라고 격려했고,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과 보령・울진간 고속도로는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가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양극화 해소, 활력 넘치는 경제를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보령시민들께서도 함께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저출산 문제 해소에 상당한 시간과 사례를 들며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문제가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심각하다”며, “제 첫 일이 임산부 전용 창구를 설치한 것으로, 이후 추진되는 아기수당, 사회적 주택, 무상급식 등의 정책이 하나씩 추진되고 맞물려 갈 때 그 효과는 시간이 걸려도 분명히 나타나게 된다. 저는 저출산 극복의 선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양승조 지사와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민들과 격의 없는 정책제안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갖고 도정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마치고 오후에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선구자이자 현 세대의 조언자인 어르신들의 고견을 듣기 위해 보령노인종합복지관과 보훈회관, 노인회지회,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보령공립행복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하며 순방 일정을 마쳤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