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사후활용 기대감 무르익어
  • 조용 전남동부
  • 등록 2018-11-26 17:16:17

기사수정
  • 23일 찬성 194명·반대 2명·기권 21명…공포된 날부터 시행
  • 정부·지자체도 박람회장 내 시설 조성 가능…활성화 청신호




지난달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은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함에 따라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부개정법률안이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94, 반대 2, 기권 21명으로 통과됐다.

국회를 통과한 박람회법 개정안은 정부로 이송, 공포된 날부터 시행된다.

 

국가·지자체도 사후활용 사업 가능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의 핵심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해양박람회특구 내에서 공공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사업시행자 지정·변경·취소권을 재단으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현행 박람회법은 사업시행자로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민간투자자만을 규정하고 있어 공공시설을 기반으로 한 사후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실제 여수시가 지난해와 올해 박람회장 내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관련 국비를 확보했지만, 현행법상 지자체가 해양박람회 특구 내 시설을 조성할 수 없어 사업 추진이 지연돼왔다.

또한 현행법은 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시행자 지정은 박람회재단이 하고, 변경과 취소는 항만법을 준용하도록 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일부 있었다.

 


청소년해양교육원·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 청신호

박람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청소년해양교육원뿐 아니라 여수시가 함께 건립을 추진 중인 국립해양기상과학관에 대한 관심도도 높이고 있다.

먼저 건립이 구체화되고 있는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 분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할 시설이다.

해상 자연재해 등 재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시설과 교육시설, 수영장, 다목적강당, 생활관 등을 갖출 전망이다.

규모는 지상 4, 연면적 6238규모로 총사업비는 18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는 98억 원으로 지난해 196000만 원, 올해 318500만 원이 확보됐다.

시는 박람회법이 시행되면 박람회재단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5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 자연재해의 해상관측과 체험,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 평가된다.

내부시설로는 4D상영관과 불··공기·흙 전시실, 기상관측체험관, 기상과학동산 등이 구상 중이다.

특히 국내 기상과학관이 대구, 정읍, 밀양, 충주 등 모두 내륙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람회장 기상과학관은 최초 해양기상과학관이 될 전망이다.

시설규모는 지상 2, 지하 1, 연면적 3000로 총사업비 227억 원이 투입 예정이다.

본격적인 건립공사는 내년 기본·실시설계 용역 후 시작해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개정안 통과 노력 돋보여

이번 박람회법 개정안 통과는 여수시민과 지역 국회의원, 여수시 등의 끈질긴 노력이 이끌었단 평가다.

이용주 의원 등 12인이 지난해 12월 제안한 박람회법 개정안은 정부부담 증가 등 일부 반대의견이 있어 올해 9월부터 법사위에 계류 중인 상태였다.

여수시는 주승용 국회 부의장과 이용주·최도자 등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했고 권오봉 여수시장도 중앙부처 등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개정안 통과 필요성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민들이 모인 여수선언실천위원회도 9월부터 청와대와 국회, 기재부, 해수부 등을 방문해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대규모 컨벤션시설 유치도 노력

여수박람회장은 세계적인 마이스(MICE) 행사 장소로 성장할 가능성도 갖추고 있다. 사후활용 사업이 더딘 상황에서도 마이스 행사 유치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컨벤션시설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이유다.

실제 올해 10월까지 박람회장에서 열린 마이스 행사는 988, 방문객은 283495명으로 집계된다. 마이스 행사가 유발하는 경제적 효과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다.

그동안 여수시는 박람회장 국제 컨벤션시설 유치를 중요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해왔. 김영록 전남지사가 박람회장 국제 컨벤션시설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최근에는 전남도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프로필이미지

조용 전남동부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3.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4.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5.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6.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7.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