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회 열고 출범 3년차 본격 준비 나서
  • 박성용 전남동부
  • 등록 2018-12-05 18:29:57

기사수정
  • 광양형 특화사업 추진으로 어린이 보육정책의 메카로 도약 박차

재단법인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제2차 정기 이사 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 등 4개 안건을 심의· 결정했다.


회의는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2019년 재단 운영방향 보고, 안건 심의․의결, 재단 운영,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올 한해 재단에서 추진한 주요업무로는 △어린이 통학차량 내 갇힘사고 예방시스템 도입 △예스키즈존(Yes Kids Zone)내 아기 전용의자 보급 △부모와 보육교사를 위한 맞춤형 교육 △보육기관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등 12개 사업에 6억3천만 원이 투입됐다.


또 보육재단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시기별 추진과제로 △재단 정체성 확립및 홍보 강화 △사무국 핵심기능 수행 가속화 △시 보육정책 및 지원사업의 컨트롤타워 기능 고도화를 설정하고 향후 5개년(2019~2023) 운영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어 2019년에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으로 보육현장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광양형 특화사업 개발로 어린이보육정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4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재단 사업의 운영방향 설정과 활성화 방안 연구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으며, 2019년 제1차 이사회를 거쳐 정식 위촉․운영된다.


이사회에서 확정된 2019년도 세부사업은 △광양형 0,1세 아이 전용 어린이집 운영 △ 똑똑!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공연 △우리아이 신학기 입학 축하금 지원 △ 보육기관 졸업사진비 지원 △ 마마 플리마켓 페스티벌 개최 △ ‘꽃보다 손주’ 3세대 공감 프로젝트등 15개 사업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해 7월 전국최초 민․관협력으로 설립된 어린이보육재단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채택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국가과제를 지자 체가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국의 주목을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보육재단은 전국 최초 설립 사례일 뿐 아니라, 기존 행정에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주었고, 광양시가 한 단계 성숙한 명품도시로 재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 했다.


황재우 이사장은 “보육재단이 내년에는 2돌을 맞이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하고 시민이 원하는 보육사업을 발굴해 부모들은 안심하고 아이들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보육재단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실현을 목표로 설립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 단은 기본자산 2억 원, 자발적 기부금으로 21억8천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