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시, 민선7기 지표 2019년도 예산 확정
  • 박성용 전남동부
  • 등록 2018-12-24 17:07:44

기사수정
  • 2019년도 예산안 9,871억 원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최종 의결
  • 지역경제 기반 구축 사업, 체감형 생활복지 실현에 역점 둬

광양시는 민선 7기의 밑그림을 그려나기 위해 2019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한 9,871억 원이 지난 12월 21일 시의회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달 21일 시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21일 열린 제275회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에 의결된 시 예산의 총 재정규모는 일반회계 7,123억 원, 특별회계 2,601억 원, 기금 147억 원으로 올해 9,554억 원 보다 3.3% 317억 원이 늘어난 9,871억 원이다.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는 올해 9,409억 원 보다 3.4%인 315억 원이 늘어났으며, 주요재 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소폭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이 크게 증액된 부분이 반영됐다.


일반회계는 아이·청년·여성·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복지분야 사업과 주요 국정시책 사업 추진으로 인한 국고보조사업 등이 증가하면서 올해 당초예산 6,343억원 보다 780억 원(12.3%)이 증가했다.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는 산단개발과 택지 매각사업수입의 감소로 올해보다 465억 원 (15.2%)이 감소하였으며, 기금은 147억 원으로 올해 145억 원 보다 2억 원이 늘어났 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분야는 ▲사회복지 1,791억 원 ▲수송 및 교통 947억 원 ▲농림 해양수산 75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684억 원 ▲문화관광 546억 원 ▲공공행정 및안전 568억 원 ▲환경보호 406억 원 ▲교육분야 74억 원 등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지역경제 기반사업으로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22억 원 ▲지방투자 촉진 및 투자기업 지원 43억 원 ▲금속가공 열처리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37억 원 ▲중소기업·사회적기업 및 일자리 지원 39억 원 ▲광영동·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71억 원으로 편성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산업구조 다변화와 견실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양산업 클러스터 지원 13억 원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 112억 원 ▲수산물 종합유통물류센터 건립 46억 원 ▲드론산업 등 4차산업 촉진 분야 15억 원 등이 반영 됐다.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4대 역점사업(아이 행복,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건강) 으로 ▲골약동 중앙근린공원내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200억 원 ▲다함께 온종일 돌봄망 구축 6억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12억 원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2억 원 ▲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20억 원 ▲여성비전센터 건립 20억 원 ▲광양시보건소 건립 30억 원 등이 이뤄진다.


새로운 관광산업 기반 구축 사업으로 ▲섬진강 마리나 조성 및 마린베이 조성 용역비 2 억 원 ▲섬진강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관광 명소화 사업 28억 원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조성 45억 원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 39억 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시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으로 ▲전남도립미술관 지원 35억 원 ▲시민 생활권 편익을 위해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 93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53억 원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 77억 원 ▲광영·의암지구 체육공원 조성에 20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인구유입을 위한 목성, 와우, 광영·의암, 성황·도이 등 4개 지구 도시개발과 명당3지구 조성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면서, 용역비 4억 원을 편성해 광양 인서지구 및도이 2지구 추가 개발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의회 2019년 예산안 심사 결과 125억 원 가량이 삭감됨에 따라 내부유보 금으로 편성했으며, 내부유보금은 향후 추가경정예산 편성 재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병환 기획예산담당관은 “내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기반 구축사업과 체감형 생활복지 실현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며, “2019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풍요로운 시민 삶의 전환점이 되도록 전공직자들이 열정을 쏟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