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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도 국고건의사업 302건, 2조 4,280억 원 발굴
  • 박성용 전남동부
  • 등록 2019-01-24 17: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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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발굴 보고회 갖고 내년 2,760억 원 확보 목표로 젠걸음 -

광양시는 2020년도 국고확보를 위해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시장 주재로 신규 사업 추가 발굴 3차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총 59건(신규 46, 계속 13)에 2,994억 원을 추가로 발굴해 지금까지 총 302건에 2조 4,280억 원을 발굴했다.


국고 건의사업은 ‘국정과제 일반사업’, ‘생활SOC사업’, ‘혁신성장(4차 산업)사업’ 등으로 나누어 발굴됐다.


지금까지 발굴된 일반사업은 220건 1조 9,000억 원으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1,900억 원, ▲고망간 소재 생태계 구축 1,200억 원, ▲이순신장군 호국타워 조성 501억 원, ▲광양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491억 원, ▲광양국가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사업 386억 원 등이다.


국무총리실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SOC 사업’은 73건에 4,668억 원으로 ▲광양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 330억 원, ▲광양읍 청년 행복주택 건립 318억 원, ▲광양읍 향기를 그리는 도시숲길 조성사업 250억 원, ▲어촌뉴딜 300사업 250억 원, ▲광영동 도시 재생 뉴딜사업 250억 원 등이다.


또한 미래성장동력인 ‘혁신성장(4차 산업) 사업’은 9건에 611억 원으로 ▲광양만권 지식산업센터 구축 400억 원,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 63억 원, ▲드론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센터 설립 50억 원,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구축 44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확산 사업 20억 원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 발굴된 사업들은 2020년에 2,760억 원 확보를 목표로 매년 연차별로 확보할 계획이며, 2020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 시점인 금년 3월말까지 신규 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국고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나


道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편성 순기 보다

한발 앞서 체계 있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새로 발굴한 사업은 투자 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갖추지 않으면 예산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중앙 부처와 기획재정부 ‘중기사업계획’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금부터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설명하는 끈기가 있어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2020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은 4월말까지 각 부처로 예산을 신청하고 각 부처에서 5월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예산요구서를 제출해 정부예산안을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 하고 12월 2일까지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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