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지원 창업기업, 전국대회서 연이은‘쾌거’
  • 박성원
  • 등록 2019-12-02 15:32:24

기사수정
  • ㈜마린이노베이션,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19’ 우수상


▲ [이미지 =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창업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는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발굴·육성한 ㈜마린이노베이션과 ㈜퓨전바이오텍이 전국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에서 연이어 상위권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11월 28일 서울에서 개최된 ‘도전 K-스타트업 2019’의 최종 왕중왕전에서 해조류를 이용한 천연신소재 제품개발로 우수상(상금 1억 원)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기정통부, 국방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상금의 창업경진대회다.


올해의 경우 총 3,894개 팀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 결선을 거쳐 20개 팀(창업리그 10팀, 예비창업리그 10팀)이 약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울산시의 ‘민간협업 열린창업 캠퍼스 구축·운영’사업을 통해 발굴·육성된 기업으로 올해 울산시가 개최한 유-스타(U-star)스타트업 베스트그라운드에서도 3위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


또 ㈜퓨전바이오텍은 지난 11월 25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아이알(IR)피칭’에서 우승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아이알(IR)피칭’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과 아세안 유망스타트업 20개사가 경쟁을 펼쳤다.

이 행사는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 등을 발표하고 유니콘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발표 기업의 시장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승기업을 선정했다.


우승기업으로 선정된 (주)퓨전바이오텍은 표적지향 인공항체에 적용 가능한 항암제와 노인성질환에 적용 가능한 융합단백질 기반의 바이오 신약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 기업 역시 울산시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대학기술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육성된 기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창업지원사업을 늦게 시작했으나 울산의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과 투자 생태계 확충으로 지역 창업기업들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며 “울산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유망한 스타 스타트업이 계속해서 탄생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의 ‘창업지원사업’은 민간협업 열린 창업캠퍼스 운영, 대학기술창업지원 등 15개 부분, 172억 원의 사업비로 운영을 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