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구군, 올해 17개 원예 사업에 53억 4500만여 원 투입
  • 최돈명
  • 등록 2020-02-05 16:46:01

기사수정
  • 비닐하우스 현대화, 시설원예 환경개선, 시설원예 특화단지 조성 등


▲ [이미지 = 픽사베이]


양구군은 원예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품질 향상과 소득 안정 등 원예농업 발전을 위해 올해 비닐하우스 현대화 사업 등 17개 사업에 국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총 53억4500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비닐하우스 현대화 사업은 도비 3400만 원과 군비 11억200만 원, 자부담 7억5800만 원 등 총18억9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하우스 설치를 희망하는 원예·특용작물 재배농가의 농지 10㏊에 비닐하우스(단동, 연동)과 호박 재배시설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설원예 환경개선 사업은 도비 1500만 원과 군비 4500만 원, 자부담 4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재배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등에 노후시설 보수 및 기자재(자동 환풍, 무인 방제, 관수관비 등)를 지원한다.


권역별 시설원예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비 3700만 원과 군비 1억1300만 원, 자부담 1억 원 등 총 2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출기반 확대를 희망하는 농업경영체 또는 작목반이 비닐하우스 및 내부시설(양액재배시설, 환기시설 등)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설하우스 노후비닐 교체 지원 사업은 군비 4억 원과 자부담 4억 원 등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닐 교체를 희망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의 시설하우스 50㏊의 비닐 및 개폐파이프 구입비를 지원한다.


산지유통 저온저장시설 지원 사업은 도비 6000만 원과 군비 1억4000만 원, 자부담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온저장이 필요한 원예특용작물 및 수출작목 재배 농가에 저온저장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소득 유망작목 육성 사업은 도비 1500만 원과 군비 4500만 원, 자부담 4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채소, 특용작물 등 고소득 유망 작목 재배농가 및 희망 농가에 생산 및 유통·저장시설(비닐하우스, 유통시설, 생력화시설 등)을 지원한다.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국비 900만 원과 도비 300만 원, 군비 1600만 원, 자부담 1900만 원 등 총 4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시설원예작물 재배 농업인에게 에너지 절감시설(다겹 보온커튼)을 설치한다.


원예작물 소형건조기 지원 사업은 군비 5000만 원과 자부담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원예작물 재배 농가에 원예작물 소형 건조기 50대를 지원한다.


일본수출 전용 원예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사업은 일본 소비자의 농·식품 소비 특성을 고려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2500만 원과 군비 2500만 원 등 총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농가 이상 참여하는 원예·특용작물 및 가공품 생산자 단체에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상품화를 지원한다.


새 소득 작목 시범재배 사업은 인기 작목에 치우쳐 있는 소득의존도를 작물 다양화를 통해 낮춤으로써 농가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군비 1억 원과 자부담 2500만 원 등 총 1억2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 소득 작목(원예·과수·식량·특용작물 분야) 재배 농업인 및 생산조직에 종묘와 자재비를 지원한다.


연작장해 해소 시설하우스 토양 소독 시범 사업은 군비 6000만 원과 자부담 6000만 원 등 총 1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 소득 작목(원예·과수·식량·특용작물 분야) 재배 농업인 및 생산조직에 토양소독제와 토양 굴착 시범 등을 지원한다.


유망화훼 생산 지원 사업은 도비 3400만 원과 군비 7900만 원, 자부담 1억1200만 원 등 총 2억2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훼 재배농가 및 생산자 단체에 화훼류 수출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한 생산·유통시설과 종구(묘) 입식 등을 지원한다.


이상기후 대비 환경조절시스템 구축 사업은 군비 6억 원과 자부담 4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에 시설하우스 환경조절장치(자동개폐기, 차광시설 등)를 지원한다.


원예시설 기능성 차광자재 설치 지원 사업은 시설하우스의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 도비 580만여 원과 군비 1750만여 원, 자부담 1560만여 원 등 총 3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우스 시설재배 농가 및 단체에 기능성 차광자재 설치를 지원한다.


폭염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 기술 시범 사업은 도비 1500만 원과 군비 2500만 원, 자부담 1000만 원 등 총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채소 작목반, 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등에 차광막, 환기팬, 차광도포제, 쿨 네트, 저압 포그 안개분무시설 등을 지원한다.


고랭지채소 병충해방제(무사마귀병) 지원 사업은 도비 190만 원과 군비 770만 원, 자부담 960만 원 등 총 1900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랭지채소 재배농가 가운데 무사마귀병 방제를 희망하는 농가에 무사마귀병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사업은 도비 500만 원과 군비 1600만 원, 자부담 500만 원 등 총 2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에게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품목을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할 때 국비 50% 지원을 제외한 자부담분 50%에 대해 지방비로 80%까지(전체 보험료의 40%) 지원한다.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신청은 NH농협 손해보험과 양구농협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단체 및 농업인은 각 사업별 신청기간 등 세부내용을 농업지원과(원예담당)로 문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최계자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 농업의 발전방향은 친환경농업인 만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는 빠짐없이 사업을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