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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중하 시인의 네 번째 시집 ‘행복을 꿈꾸는 남자’ 출간
  • 박성원
  • 등록 2020-03-19 1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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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유적지·관광지 등 여행하며 체험했던 꽃과 식물 등을 아름다운 시어로 창조


▲ [이미지제공 = 한국문학세상]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시조시인이자 수필가인 노중하 작가(71세)의 네 번째 시집 <행복을 꿈꾸는 남자>(132P, 1만원)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노중하 작가는 2011년 60세가 넘어 시조 시인에 당선된 후 타고난 문학적 감성으로 수필과 시, 시조 등을 구분하지 않고 작품을 발표해 문학적 재능을 높이 인정받았다.


노중하 작가는 제주도 아파트 건설현장 감리단장으로 근무할 때 명승지와 유적지를 여행하면서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과 야생화꽃, 유적지 등을 제주의 아름다운 시어로 창조시켜 진한 감동을 끌어냈다.


또한 옛 선비들이 공부하던 대정향교를 여행하고 한라산의 설경, 성산항의 바다를 배경으로 쓴 한시(漢詩)까지 독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에서 들어온 희귀한 식물, 병 닦는 솔 모양의 병솔꽃, 당아욱꽃, 강활꽃, 마취 목, 마타리꽃, 란타나꽃을 보거나 들불 축제, 용당포구, 방어 축제 등을 여행하며 체험한 것을 신선한 미학으로 창조해 냈다.


노중하 시인은 “시련 없이 피는 꽃이 어디 있겠나. 외국에서 행복을 꿈꾸며 이주한 여성들이 참깨 터는 모습을 보면서 열사의 사막 중동 근로자로 일했던 시절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여인들도 머지않아 잘 사는 날이 반드시 돌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어렵게 사는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 ‘행복을 꿈꾸는 남자’를 출간하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노중하 작가의 저서로는 시조집 <춤추는 푸른 물결>과 수필집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 시집 <모란이 필 무렵>, <신비의 섬 제주> 등 다수가 있다.


한편 <행복을 꿈꾸는 남자>는 한국문학세상이 ‘2020년 내 책 갖기 운동’으로 추진하는 소량 출간 시스템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출간이 지원됐다. 내 책 갖기 운동은 2020년 9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한국문학세상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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