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트럼프, 재선 캠프 유세에 지지자 1만9000석도 못 채워
  • 김유정
  • 등록 2020-06-22 10:49:20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프에는 예상보다 훨씬 적은 사람이 모이며, 야외 유세는 취소하는 등 흥행에 실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재선 캠프를 약 3개월만에 재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재선 캠프 측은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유세 참가 신청자가 80만명을 넘었다고 했고, 트럼프도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거의 100만명이 유세 티켓 요청을 하고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적었다.


하지만 정작 유세가 열린 이날 실제로 유세현장을 찾은 인원은 적었다. 1만9000석 규모의 실내 경기장 BOK센터는 3분의 1가량이 비었고 센터 2층 자리 대부분은 공석이었다. 예정된 야외 유세도 참가자가 적어 취소했다.


트럼프 측은 이번 유세로 지지율 반전을 꾀하려 했다. 최근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가장 큰 라이벌로 꼽히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10%포인트 이상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이같은 지지율 격차는 미국 국민들의 실망에서 비롯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에 보인 안이한 대응과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 등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90분간 연설의 대부분을 자화자찬과 최근 불거진 자신의 건강 이상설을 해명하는대 썼다.


앞서 지난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졸업식에서 오른손으로 물컵을 들어 마시려 했지만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왼손으로 거들고, 계단을 내려갈 때는 지나치게 주춤해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14분 15초에 걸쳐 한 손으로 물컵을 마시고 컵을 던지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대해 "경이로운 일을 했다"고 자화자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또 코로나 검사를 많이 하는 나라로 한국과 독일을 언급하며 "그 정도로 검사를 많이 하면 나쁜 점은 확진자가 더 많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난 검사 속도를 늦추라고 말했다"며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말을 했다.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을 재차 꺼내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쿵 플루'라고 이름 짓겠다"며 중국 전통 무술 '쿵후'와 인플루엔자(독감)의 약칭 '플루'를 연관시켰다. 엄연히 인종차별적 언사였다.


그는 연이은 과격 시위와 관련해 "성조기를 태우면 1년간 감옥에 보내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3.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4.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5.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6.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7.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