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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맞은 강원′축제′ 쏟아진다
  • 김동우 기
  • 등록 2004-0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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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각 지역에서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겨울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일대에서는 오는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일 동안 제12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눈조각경연대회, 전국 개썰매대회, 겨울눈꽃등반대회 등이 열려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천군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2004 산천어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최종 마무리에 들어갔다. 산천어축제에서는 찬 얼음물에서 주로 서식하는 산천어얼음낚시대회를 비롯해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이색창작눈썰매대회 등을 열기로 했다.
태백시 또한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태백산 도립공원과 당골광장에서 제11회 태백산 눈축제를 열기로 했으며, 인제군은 오는 30일부터 3일동안 소양호 상류지역에서 제7회 빙어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빙어축제를 앞두고 한국자연생태탐사단은 행사장 일대에 이글루 테마캠프를 만들어 가족단위 관광객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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