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북도, 민간시설에 탄소 응용제품 보급
  • 김태구
  • 등록 2022-02-03 19:03:33

기사수정



▲ 사진=전라북도청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탄소 소재를 활용한 실생활 탄소 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세 기업의 판로 확대와 탄소 융복합 산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 차원이다.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은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을 민간시설(다중이용시설, 농·어촌, 복지시설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탄소섬유를 적용한 LED 가로등 조명<루미컴(주)>을 선정해 익산 성당포구마을 영농조합법인의 성당포구 금강체험관 야영장 등에 가로등 30개를 설치했다.


* 루미컴(주) : 2004년 설립(전주), LED조명․적외선 수신센서 등 생산기업


기존 가로등은 조명 부분을 감싸는 알루미늄 외함(하우징)의 수명이 보통 5~10년이고, 가로등에 앉는 조류 등의 산성 배설물이나 겨울철 염화칼슘 등에 의해 부식된다.


이에 반해 '탄소섬유 LED 가로등'은 부식과 변색 등에 강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여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


전북도는 공공기관 LED 조명기기 교체 및 정부의 저탄소 환경친화 정책 기조 등에 발맞춰 소재 산업과의 동반 성장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당포구마을 영농조합밥인 윤태근 이장은“탄소섬유 LED 가로등 설치로 야간에 관광객의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주변 특색에 맞게 경관조명을 추가해 전북도의 대표적인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기업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