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8월 생활필수품 가격 안정세…일부 품목은 여전히 불안정
  • 김민석
  • 등록 2025-09-16 09:44:20
  • 수정 2025-09-16 14:43:21

기사수정
  • 달걀·배추 등 계절 영향받아 상승
  • 정부, 공영도매시장 구조 개선 통해 가격 변동폭 줄이기로



▲ 사진=픽사베이

8월 들어 생활필수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일부 품목은 계절적 요인과 원재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집중관리 10대 품목 및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기준 달걀과 배추, 라면 등의 가격은 전달보다 상승했다. 달걀은 산란계 사육 마릿수 감소로 공급량이 줄면서 가격이 올랐고, 배추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도매가격이 크게 뛰었다. 반면 양파·마늘·감자 등은 산지 출하 물량이 늘어나며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했다.


가공식품 중 라면은 원재료인 밀가루와 팜유 국제 가격이 오르면서 소매가에 반영돼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면 즉석밥, 국수, 어묵 등은 공급 여건 개선과 경쟁 심화로 가격이 다소 안정됐다.


특히 전국 농산물 도매가격은 서울 가락시장의 경매 가격에 큰 영향을 받는다. 가락시장은 하루 반입 물량에 따라 가격이 널뛰듯 변동하는데, 전국의 생산자들이 당일 반입량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출하하다 보니 물량 쏠림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로 인해 특정 품목은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불안정성이 커진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를 개선해 농산물 가격의 변동 폭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농산물의 절반가량이 공영도매시장을 거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유통 효율성이 떨어지고 가격 불안정이 심화된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따라 물량 조정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영도매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산지 직거래나 온라인 거래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농산물 가격은 단순히 계절 요인만이 아니라 유통 구조와 도매시장 경매 방식에도 크게 좌우된다”며 “정부가 단기적 가격 관리와 함께 중장기적인 유통 구조 개편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2.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3.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4.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5.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6.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7.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