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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5년 사회조사 결과 공표
  • 최원영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5-10-31 18: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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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민 89.2% 거주지 대체로 만족


▲ 자료사진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 및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 ‘2025년 울주군 사회조사결과를 31일 공표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 44일부터 25일까지 울주군 표본가구 2천곳 총 32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생활·사회참여 교통·안전 건강·보건 고용·공공행정서비스 관광·문화 여가·복지 특산물 환경 교육 청년 다문화가구 개인사항 등 12개 부문 76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주군민 89.2%가 거주 지역에 대해 만족또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거주지 선택의 주된 이유는 옛날부터 살아와서27.4%로 가장 높았으며, ‘사업 또는 직장 때문에(23.6%)’가 그 뒤를 이었다.

울주군민의 85.5%는 최근 1년 동안 울주군 관광명소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며 지역 관광에 대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간절곶(41.4%)’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도 62.6%에 달했다. 특히 작천정 벚꽃 축제(58.5%)’간절곶 해맞이 축제(39.2%)’에 대한 높은 참여 희망을 보여, 지역 축제가 군민들의 주요 여가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특산물 이용 경험은 75.8%로 나타났으며, 주로 이용하는 특산물은 울주 배(46.0%)’가 가장 높았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군민들은 자녀 양육 부담(36.4%)’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으며, ‘직장 불안정, 일자리 부족(20.5%)’이 뒤를 이었다. 군민들이 가장 희망하는 출산 지원 정책은 보육비 및 교육비 지원(27.9%)’1위를 차지했다.

울주군 청년들은 희망하는 직장으로 대기업(36.1%)’을 가장 선호했으며, 직장 선택의 최다 이유로는 임금과 수입(44.6%)’을 꼽았다.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울주군이 우선해야 할 정책으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확대(30.5%)’가 가장 많아, 양질의 일자리 확보가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울주군 홈페이지(www.ulju.ul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은 ‘2025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보고서를 발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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