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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월급 인상 2년… 생활 개선 체감은 ‘제자리’
  • 장은숙
  • 등록 2025-12-12 20: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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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상승·환율 급등으로 실질 소득 감소… “월급만으로는 생계 어려워”


▲ 사진=YTN뉴스영상캡쳐


  • 북한은 2023년 월급을 최소 10배 이상 인상하며 노동 의욕 고취와 경제 회복 이미지를 강조했다.


  • 그러나 현장에서는 실제 수령액이 국가 고시액과 다르다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 월급 상승에도 쌀·기름·밀가루 등 기본 식품과 연료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 환율도 급등하면서 “월급이 올랐지만 생활은 더 어려워졌다”는 반응이 많았다.


  • 노동자는 현재 기본 월급이 약 6만원이며 생산 제품에 따라 10만원까지 받아본다고 말했다.


  • 월급은 주로 현금이지만 명절에는 쌀·기름·옥수수 등의 현물 지급이 이루어진다.


  • 월급 인상 후 출근율은 소폭 상승했으나 장사 소득이 더 큰 사람들은 여전히 출근이 불규칙하다.


  • 월급 인상에도 식량·난방비 해결이 빠듯하고, 장사나 투자를 할 여력은 없다고 밝혔다.


  • 물가 급등으로 실질 소득이 줄어들었으며 “노임만으로는 생계가 어렵다”는 인식이 넓게 퍼져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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