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인적이 드문 한 시골 마을에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세 사람이 도로를 따라 잇따라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약 40분 뒤, 마을 주민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다급하게 마을 회관으로 달려와 도움을 요청했다.
괴한 3명이 한 가정집에 침입해 80대 할머니를 포함한 가족 4명의 손발을 묶고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괴한들은 금고 비밀번호와 지갑을 요구했으며, 한국어가 매우 어눌했다고 진술했다. 이로 인해 경찰은 괴한들이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범행 중 한 가족 구성원이 괴한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창문으로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다.
괴한들은 범행 후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으며, 주변 민가와 CCTV가 거의 없어 용의자 특정과 이동 경로 추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마을 주민들은 이번 사건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경찰은 수사 난항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검거를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