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를 싣기 위해 유조선 여러 척이 항구 인근 해상에서 대기한다.
도르티욜항은 지중해 최대 규모의 원유·천연가스 저장시설과 연결된 석유 자원 판매 거점이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이곳을 드나드는 유조선이 크게 늘었다.
도르티욜항은 대규모 송유관을 통해 아제르바이잔과 이라크 등으로부터 매일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공급받는다.
또 해상을 통해 지중해 산유국인 알제리산 원유도 유입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저장된 원유는 유럽과 이스라엘 등으로 재판매된다. 특히 이스라엘은 전체 원유 수입량의 약 30%를 도르티욜항을 통해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도르티욜항이 글로벌 원유 공급망의 새로운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튀르키예 영공으로 날아온 이란 미사일이 나토군 방공망에 의해 격추된 곳이 바로 도르티욜 인근이다.
이란은 미사일 발사 전날 “적의 석유 공급로를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현지 언론은 이를 도르티욜 원유 시설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대안으로 떠오른 에너지 수송 거점마저 안전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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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