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뉴스영상캡쳐북한에서 군민 교류 목적의 ‘군민연환모임’이 최근 ‘군민연환대회’로 전환됐다.
9차 당대회 이후 정치 동원 성격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함흥시 대회에서는 군민 교류 프로그램 없이 연설, 토론, 구호 제창 위주로 진행됐다.
원래 군민연환모임은 명절에 주민들이 군인을 위문하고 물품을 전달하는 교류 행사였다.
최근 대회는 정치 행사화되면서 주민 기대와 달리 실망을 낳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평양과 전국 각지에서 연환대회가 잇달아 열렸다고 보도했다.
대회 내용은 연설·토론·군중시위 등 일반적인 정치행사와 유사하다.
주민들은 행사 참여가 잦고 명목만 달라 반복된다는 불만을 보인다.
기업소, 직맹, 청년동맹, 인민반 등에서도 같은 형태의 정치행사가 진행됐다.
결과적으로 군민연환대회는 군민 교류보다는 정치 동원과 충성 강조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