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실업자들의 취업능력을 제고하고, 고용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산업인력 수요에 부응하는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300여명에 18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3월 2일부터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훈련대상은 경기도내에 거주하는 만15세이상 65세미만인 자(고용보험 피보험실직자 제외)로서 ① 실업자 ② 비진학청소년 ③ 군전역자 및 전역예정자(1년이내) ④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자활훈련대상자 제외) ⑤ 모자보호대상자 ⑥ 취업보호대상자 ⑦ 농림어업 외의 직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농림어업인 및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훈련생을 모집하며, 훈련과 취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하여 경제적 취약계층과 정부의 권장직종인 우선선정직종 훈련희망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훈련직종은 컴퓨터응용기계, 용접, 자동차정비, 정보통신, 전기시스템제어, 간호조무, 미용, 요리 등 25개 직종이 있으며, 훈련기간은 3개월에서 1년까지로 훈련희망자의 적성과 취업이 유망한 직종을 선택하여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훈련기관으로는 경기도에서 설립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 등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15개소, 도내 사설학원 65개소 등 도 지정 80개 훈련기관에 위탁하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1월 26일부터 2월 14일까지로 거주지 시.군청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고용촉진훈련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상담을 거쳐 본인의 희망과 적성에 맞는 직종을 선택한 후 면접을 통하여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용촉진훈련생의 훈련의욕 고취와 수강지원을 위하여 모든 훈련생에게 월5만원의 교통수당을 지급하고, 컴퓨터응용기계, 용접, 전기시스템 제어, 전자기기 등 우선선정 직종에 훈련을 받는 훈련생에 대해서는 우선선정직종수당 월 20만원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시.군청 고용촉진훈련 담당부서(지역경제과)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