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포지역의 역사문화중심도시 홍성군 정체성 확립 !!
내포문화권의 생활문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홍주성 복원 20개년 계획을 수립해 현존 유적은 원형 보존을 성곽 및 관아 등 소실유적은 철저한 고증에 의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홍성 건설... 홍성군은 1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채현병 홍성군수를 비롯 충남발전연구원 박상훈 교수와 연구진, 김주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정재훈, 김동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장동민 군정자문단장, 이하영 문화원장,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홍주성 복원 기본계획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충남발전연구원(이하 충발연) 박상훈 책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조선시대 서북부지역 지방행정중심지이자 서해안 방어를 위한 군사 요충지 역할을 수행하던 서해안 내포문화권의 중심부에 위치한 홍주성의 복원은 철저한 고증을 통한 복원으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교육의 장으로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충발연은 지난 2003년 8월부터 홍성 및 홍주성의 연혁과 현황, 관련 자료 및 관련 계획, 정비사례 검토와 중간보고회 등으로 전체복원과 부분복원계획의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 내포지역의 역사문화중심도시로서 가지고 있는 지역특성을 살려 적극적인 방법인 전체복원계획(총사업비 3천9백여억원)을 세웠다고 밝혔다.주요계획으로는 ▲조양문을 비롯한 서문, 북문을 포함하는 성곽공간 복원 ▲ 안회당, 홍주아문, 여하정 등 관아공간 복원 ▲홍성이 배출한 충의열사 김좌진, 한용운, 최영장군의 흉상 및 기념비를 이용 역사교육공간 조성 ▲조선시대 서부지역 행정 및 항일운동의 중심지인 홍성의 역사와 배출한 구국, 충현 인물에 대한 교육을 위한 홍주역사관 건립 ▲전통문화행사 등을 위한 조선시대 평민들이 거주하던 전통민속마을 건립 ▲홍주성 복원시 관광객을 위한 주차시설 등으로 이루어졌다.이날 채현병 홍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홍주성복원은 내포문화권의 자랑이기도 하다며 20개년 계획을 세운 만큼 도시공간과의 조화로운 균형개발로 역사문화도시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함께 합심하여 노력하자고 당부했다.한편 홍주성은 고려시대에 축조되었으며 홍성읍 오관리 200-2번지 일대 1만 1195평에 자리잡고 있으며 1972년에 홍주성지와 홍주성의 동문인 조양문, 홍주아문이 사적 23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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