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장비 생산업체 영국 JCB사 투자상담차 시 방문 … 기아차 산업단지 본격 개발 등 여건 상승 탓 -
최근 기아자동차 소유 서산지방산업단지가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외 기업 투자자들의 발길도 이어져 서산지역 기업입주 신호등에 파란불이 켜졌다.중장비를 생산하는 영국 JCB사 론 가드너(Mr Ron Gardener)구매담당 이사를 포함한 일행 4명은 13일 국내 부품 생산 공장 이전 부지에 대한 현지 확인을 위해 서산시를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JCB사에 OEM방식으로 부품을 납품하는 우진이엔지(주)가 최근 서산에 33만㎡(10만평)규모의 공장을 이전키로 함에 따라 도로 등 산업 인프라 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현지 확인을 위해서다.방문단 일행을 맞은 조규선 서산시장은 "서산은 이미 기업하기 좋은 모든 여건을 갖추고 있고 창업 또는 입주기업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시스템도 마련돼 있다"며"서산으로 우진이엔지(주)가 이전하더라도 변함 없는 신뢰를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론 가드너(Mr Ron Gardener) 이사는 "행정적인 지원시스템에 많은 공감이 간다"며"이 지역에 공장이 옮기더라도 물품 구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는 별도로 최근 본격적인 개발공사에 들어간 기아자동차 소유 서산지방산업단지 등에도 국내 굴지 기업체들의 공장설립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지난 10일 (주)파텍스가 33만㎡(10만평)규모의 차체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현대계열의 A업체도 최근 서산지방산업단지 1공구 지역에 36만3천㎡(11만평) 규모의 부품공장을 짓기 위해 입주계약 신청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또 자동차 엔진기어를 생산하는 B사도 본사 서산 이전 방침을 정하고 2006년초 공장가동을 목표로 현재 해미면 삼송리 일원에 3천471㎡(1천49평)규모의 생산라인 시설을 짓고 있다.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투자를 위한 국․내외 기업들의 방문 횟수가 크게 늘었다"며"기아자동차 산업단지 개발 등 꾸준히 다져 온 시의 산업 인프라 구축사업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서산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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