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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관광자원 개발사업 비전 선포 및 기반시설 기공식 개최
  • 이광영
  • 등록 2005-12-19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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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여수 사도 일원서...용역결과 최종 보고 및 인도교 기공식도
전남도의 ‘섬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위한 비전 선포 및 기반시설 기공식’이 15일 여수시 화정면 사도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성곤.주승용 국회의원, 김철신 전남도의회의장, 김충석 여수시장, 국내외 관광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주민,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유람선 선상에서 안종수 교수(호남대 관광교통연구소 책임연구원)가 ‘전남 섬 관광자원 개발사업’계획수립에 따른 최종 용역결과를 보고하고 이어 사도와 낭도 주변 선상 일주를 한 뒤 사도에서 비전선포 및 사도~낭도 간 인도교 기공식 순 등으로 열렸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비전선포 및 기공식 축사를 통해 “섬개발은 전남의 친환경농업과 함께 ‘녹색의 땅, 그린 전남’을 대표하는 친환경 개발이 될 것”이라며 “연도교 기공식을 갖는 이 사도는 섬개발 프로젝트의 첫 사업이며 상징적인 사업이고 사도를 자연생태의 섬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지사는 “전남이 21세기 동북아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특색있는 해양관광 자원을 개발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우리는 다가오는 해양시대를 ‘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선점해 나가고 섬과 해양을 전남의 역사를 바꾸는 성장동력으로 삼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도는 ‘섬 관광자원 개발사업’ 계획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1,965개의 섬을 신안.영광지구, 진도.해남지구, 완도지구, 여수.고흥지구 등 4개 클러스터로 구축해 관광자원과 개발여건이 뛰어난 40여개의 섬을 선정, 올해 말부터 15개의 테마로 본격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친환경적 생태체험 탐방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사도~낭도 간 인도교 가설공사를 추진키로 하고 이날 현지에서 기공식 행사도 함께 가졌다. 이를 위해 모두 68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교량(길이 430m, 폭 4.6m)과 접속도로(길이 220m, 폭 4m)가 건설되고 오는 2007년 10월께 완공예정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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