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세관 06년도 11월 수출입 동향
  • 한광수
  • 등록 2006-12-16 10:56:00

기사수정
  • - 환율 하락에도 불구 전년 동월대비 수출 12.9% 늘어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 유지-
인천세관이 발표한 '06년 1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9% 증가한 879백만 달러로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철강류등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다.무역수지면 에서는 11월의 수입이 11.5% 증가한 2,978백만 달러로 약 20억 달러의 적자를 나타난 가운데 수출은 철강류, 자동차를 중심으로 꾸준한 신장세를 유지하였다. 철강류가 미주.중동지역 등 세계적인 건설경기 호황으로 인천제철의 H빔 및 기타 형강류 수출이 크게 늘어 전년 동월대비 53.1%로 큰 증가세를 보였고, 자동차류 수출은 GM 대우 중소형차량의 남미.중동지역 수출액이 크게 늘어나는 등 전년 동월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만, 수출품 중 가장 큰 비중(23.9%)을 차지하는 기계류의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7.9%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지역별로는 대중국(20.4%), 대독일(19.9%), 대홍콩(17.0%) 수출은 10%대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캐나다(△27%) 및 미국(△19.3%)으로의 수출이 감소하였고, 수입은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체 수입금액 중 30.2%를 차지하는 유류의 수입액이 전년 동월대비 8% 감소하여 지난 8월 이후 지속된 전년 동월대비 수입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는 철강.금속(26.8%), 전자.기계류(24.5%)가 전년 동월대비 높은 수입증가율을 보였고, 지역별로는 기계.전자제품 등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46.8% 증가하였고, 독일산 자동차 수입증가로 EU로부터 수입 또한 전년 동기대비 43.6% 증가한 반면, 중동 및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별 수입액은 감소함을 보였다.11월 무역수지는 △2,099백만불로 전년 동월 무역수지 △1,892백만불에 비해 적자폭이 207백만불 증가되었고, 중국 및 중동과의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982백만 달러, 477백만 달러로 전체 적자금액에서 각각 46.7%, 22.7%를 차지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