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관내 가야산과 팔봉산 등산로에 대한 부분적 입산통제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 기간 동안 가야산과 팔봉산에 오르려면 지정된 등산 코스만 이용해야 되며 입산 전 반드시 임시 초소에서 입산신고절차를 마쳐야 한다. 입산통제가 허용된 지정 등산로는 팔봉산의 경우 ‘어송주차장↔정상’, 가야산은 황락리에 있는 일락사(寺) 앞 ‘주차장↔ 석문봉’ 등 각각 1개 코스다.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 최소화를 위해 관내 주요 명산 2곳에 대한 제한적 입산 통제에 들어갔다”며“작년에 이어 산불 없는 해로 기록되도록 24시간 경계 근무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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