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안산선, 아시안게임 성공적 개최의 보증수표
  • 서승수
  • 등록 2007-06-18 10:19:00

기사수정
  • -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광명역~월곶 연계노선 건설 주장 -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수도권 서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KTX의 광명역과 수인선을 연결하는 노선의 조기개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가칭 신안산선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향후 철도망 구축사업의 진행방향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약 15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백원우 국회의원(경기 시흥 갑)과 신학용 국회의원(인천 계양 갑)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KTX 광명역 활성화를 위한 철도연계방안 토론회’에서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는 가칭 신안산선을 당초의 건설목적에 부합하면서도 2014년에 치러질 인천아시안게임을 국민적인 축제로 승화시켜 치룰 수 있는 방안으로 가칭 신안산선의 노선을 KTX 광명역과 수인선의 월곶역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토론에 앞서 이연수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안산선의 시흥시 유치가  시흥시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임을 역설하면서도 단지, 시흥시만을 위한 주장이 아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국책사업임을 강조하며, 토론회를 통해 신안산선을 가장 효율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론을 주문하였다. 신학용 국회의원(인천 계양 갑)과 신용석 전 아시안게임 유치위원장도 인천과 시흥의 공동발전을 위한 토론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국가 시책에 반영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들을 진지하게 토론하는 자리가 되길 당부하였다. 가장 먼저 발제에 나선 시흥시 구자중 교통경제국장은 경제성, 철도네트워크의 효율성,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의 타당성 등 시흥시가 주장하는 노선에 대한 타당성을 5가지로 구분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서 참석한 이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구체적인 발제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당초 건설목적에 부합하면서 선부로 연결하는 예비타당성 노선보다는 약 2천억원이 절감되며, 제2공항철도 대체효과로 약 7천억원의 사업비 절감이 가능하여 경제성이 우수함을 주장하였다. 또한 능곡.장현.목감 택지지구, 군자지구, 송도신도시 등 서남부 수도권의 대규모 도시개발에 따른 신규 교통수요를 담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적 차원에서도 최적의 노선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음을 강조하였으며, 더불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한 광역교통대책으로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따라서 2014년 이전 조기 개통을 힘주어 주장하였다. 조정식 국회의원(경기 시흥 을)도 시흥시 제시안의 타당성을 국가재정 운용측면과 기능측면에서의 타당성을 주장하며, 객관적인 타당성이 높은 만큼 더 이상 표류하지 않고 조속히 추진할 것을 중앙정부에 주문하였다. 인천시 발제자로 나선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강화군 갑)과 인천시 교통기획과 이정덕 과장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광명역과 인천을 연계하는 철도노선의 건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기본계획이 수립중인 가칭 신안산선의 활용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피력함과 동시에, 노선의 확정 및 조기건설을 위해 시흥시와 공조를 통한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발제가 끝난 후 자유토론시간에서 대전에 거주한다는 한모씨는 “대전에서 광명역까지 40분이 걸리지만 이후 인천이나 시흥까지는 1시간 이상이 걸린다” 면서 “4천억원 이상이 투입된 광명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객관적인 타당성이 높은 광명역과 월곶 노선을 조기에 건설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백원우 국회의원(경기 시흥 갑)은 마지막 정리를 통해 ‘토론회에서 논의된 가칭 신안산선의 건설 방안에 대해 철도 건설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예산처나 건설교통부에서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건설 방안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하여 합리적인 결정을 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국회차원에서도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토론회에서 제안된 철도 건설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며 토론회를 마무리 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4.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5.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